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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생태계 교란’ 개민들레 제거 추진
제주시 ‘생태계 교란’ 개민들레 제거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6.0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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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금혼초(개민들레). [제주시]
서양금혼초(개민들레). [제주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지난 5월 말부터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4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대상 지역은 신산공원, 다랑쉬오름, 당오름 일대, 김녕리, 월정리 해안도로변, 미리내공원 등이다.

제거 사업은 최근 도내에 분포하며 제주 고유 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고 있는 서양금혼초(개민들레)를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양금혼초는 자생력이 강한 여러해살이풀이어서 베어내기로는 퇴치가 안 돼 호미 등 수작업으로 뿌리째 제거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생물이 넓은 지역에 많은 개체가 분포해 퇴치 작업에 주민과 시민단체, 기업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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