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와 공동 세미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는 지난 27일 자연과학대학 1호관에서 2021년 제2회 도내 연구기관 연계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도내 연구기관과의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기세미나를 운영 중이며, 이날 세미나는 올해 두 번째 기관으로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를 초청한 자리였다.
세미나에서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제주 지하수의 보전 관리방안(발표자 박원배 센터장)’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또 기초과학연구소에서 수행중인 ’질산화 미생물의 기질 친화도 분석을 통한 지하수 질소 오염물 정화(발표자 정만영 교수)에 대한 연구내용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수자원 관련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청정 제주 지하수의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기초과학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지난해 10월 제주의 종합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 조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초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기초과학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제주 자연환경 분야 우수인재 양성 및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올해 3차 정기세미나는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를 초청해 오는 7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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