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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운동부 코로나19 강한 전파력 “이유 있었네”
대학 운동부 코로나19 강한 전파력 “이유 있었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5.2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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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유전자 분석 결과 도내 확진자 30명 변이 바이러스 검출
영국발 29명‧인도발 1명 확인 … 대학 운동부 관련 20명도 변이 바이러스
제주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확인됐다. 이 중에는 도내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 20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확인됐다. 이 중에는 도내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 20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30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유전자 분석 결과 지금까지 확진자 30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국제대 운동부 관련 집단사례에서 20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제주 입도객과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10명의 개별 사례가 파악됐다.

지금까지 대학 운동부 관련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수는 모두 6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확진자 30명 중 해외 입도객 2명을 제외하면 28명이 제주 지역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9명,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명이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명은 해외에서 입도 후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다.

현재 국내에서 확인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외에 최근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됐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정부의 변이 바이러스 관리방안에 따라 해외 입도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1인실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해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이상 연속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에만 격리 해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경우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전파 기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4월 11일부터는 비변이 바이러스와 동일한 격리 해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 격리 해제의 경우 반드시 해제 전 검사를 진행해 음성으로 확인될 때에만 격리를 해제하고 있다.

한편 변이 바이러스인지 여부에 대한 검사는 질병관리청에서 검사를 맡고 있다.

유전자증폭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도내 확진자 중 바이러스 검출량이 많거나 역학적 연관성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질병관리청으로 보내 결과를 받는 방식이다.

질병관리청은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최종 변이 여부를 확인,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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