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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하세요”
“60~74세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하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5.25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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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 전화,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사전 예약 접수
제주 고령층 백신 접종 예약률 60.3% … 순번 미루면 10월 이후 접종 가능
60~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접수가 다음달 3일까지 진행중인 가운데, 제주 지역의 고령층 백신 접종 예약률은 60% 정도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0~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접수가 다음달 3일까지 진행중인 가운데, 제주 지역의 고령층 백신 접종 예약률은 60% 정도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60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지역 백신 접종 예약률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5~6월 접종대상자 예약률은 이날 0시 기준 60.3%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예약률 58.7%에 비해 1.6%포인트 높다.

연령대별로는 70~74세 대상자 2만5637명 중 68.9%인 1만7661명이 예약을 완료해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고, 65~69세와 60~64세는 각각 63.1%, 51.8%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는 49.4%,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대상자는 75.6%가 사전 예약을 마쳤다.

백신 사전 예약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돼 다음달 3일까지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접종 기간은 65~74세(1947~1956년생)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5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6월 7일부터는 60~64세(1957~1961년생)와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외에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돼 6월 19일까지 접종이 이뤄지게 된다.

예약은 휴대전화나 온라인에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홈페이지(http://ncvr.kdca.go.kr)’dp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만 하면 접종 장소와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온라인 예약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 등 보호자나 대리인이 어르신의 접종 예약을 대신 해줄 수도 있다.

대리인이 접종 예약을 할 경우에는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인적 정보를 임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받으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1339)나 제주도청 방역총괄과(☎710-2922~4), 관할 보건소로 전화 예약할 수 있다.

혼자 예약하기 힘든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받으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이 완료되면 1시간 이내에 예약 일시와 접종기관, 접종 백신 종류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된다.

백신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도내 위탁 의료기관 145곳에서 진행하게 된다.

접종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예약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 몸 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을 하면 된다.

다만 6월까지 접종 순서를 놓칠 경우 하반기 모든 국민들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인 4분기(10월 이후)에 다시 접종 순서가 오게 되기 때문에 접종 대상자는 가능한 일정에 맞춰 사전 예약 후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0세 이상에서는 예방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사망한 사례가 현재까지 없었고, 집단 발생이 확인된 요양병원과 요양원 4개 시설 등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최소 81.5% 이상 감염 예방 효과가 개별 사례로 확인되기도 했다.

최근 스코틀랜드의 백신 접종자 133만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도 1차 접종 4주 후 코로나19 입원율이 89% 감소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이 높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95%를 상회하는 데다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은 만큼 감염 위험을 낮추고 자신과 주변인의 견강을 지켜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사전 예약을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5일 0시 기준 제주에서는 4만870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151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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