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두차례 전시 때 현수막 활용…‘누깍’과 협업
카드지갑 등 4종을 빛의 벙커 아트숍에서만 판매
카드지갑 등 4종을 빛의 벙커 아트숍에서만 판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 빛의 벙커가 업사이클링 상품을 25일부터 선보인다. 빛의 벙커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의 협업을 통해 동전 및 카드지갑, 명함지갑, 3단 지갑, 크로스백 등 총 4종을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빛의 벙커 전시 종료 후 나온 폐현수막 등을 활용했다.
이들 상품은 빛의 벙커 아트숍에서만 판매된다. 출시 기념으로 누깍 상품 구매 시 뱅네프생토노레 상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물포장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한다.
빛의 벙커는 2018년 개막작 ‘클림트 전’에 이어, 2019년 진행한 두 번째 전시 ‘고흐 전’을 거치며 남은 폐현수막을 소각하지 않고, 현수막 중 상태가 좋은 부분을 엄격히 선별해서 상품으로 다시 탄생하게 됐다.
특히 이들 상품은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으로, 소장 가치도 뛰어나다. 그뿐만 아니라 현수막 소재 특유의 견고함과 내구성을 갖춰 실용적이다.
한편 빛의 벙커는 현재 세 번째 전시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3일 개막해 2022년 2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총 6개의 시퀀스, 5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한 피사로, 시냑, 드랭, 블라맹크, 뒤피 등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에 이르는 화가들의 창작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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