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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누적 921명째
22일 제주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누적 921명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2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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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세 진단 검사 1명·기존 확진자 가족 1명
삼양해수사우나·위미초 관련 211명 모두 음성
제주에서 1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854명으로 늘어났다.
22일 제주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오후 5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921명으로 집계됐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22일 제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921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제주920번 확진자는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기침 증상을 나타내 지난 21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22일 오전 11시 50분께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제주921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81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81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했다.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별다른 증상은 없고 제주대학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제주에서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수는 20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500명이 추가됐다.

이날 10명의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오후 5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98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사망 1명과 다른 기관 이관 2명을 포함해 823명이다. 제주 지역 가용 병상은 245병상이고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 접촉자 960명, 해외 입국자 228명 등 1188명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1일 동선을 공개한 삼양동 소재 삼양해수사우나 남탕 방문자와 위미초등학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현황도 공개했다. 삼양해수사우나 남탕과 관련해 22일 오후 5시까지 55명이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모두 음성 통보를 받았다. 지난 21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서귀포시 위미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156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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