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교대, 통합전제 공청회 강력 반발
제주교대, 통합전제 공청회 강력 반발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22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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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총학생회, 22일 오후 2시 통합 반대 기자회견
제주교육대학교가 제주대학교와의 통합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교대 학생과 총동창회측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제주교대총학생회(회장 권인혁)는 총동창회와 공동으로 22일 오후 2시 제주교대 미래창조관에서 통합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4시부터 예정된 제1차 협상안에 대한 공청회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교대는 이날 오후 4시 교육부와 제주대 관계자, 학생, 학부모, 동창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도출한 1차 협상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제주교대 학생 300여명과 고헌철 동총장회 회장, 전현직 교직원 700여명 등은 앞서 21일 제주교대에서 통폐합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제주대와 제주교대의 통합추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22일 예정된 공청회가 통합을 전제로 한 공청회라는 점과 교대 구성원 투표에서 동창회 회원 투표 배제 등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에 앞서 제주교대의 구성원 투표를 앞당겨 제주대-제주교대 통합신청서를 이달말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양 대학의 통폐합 계획에 대한 승인이 연내에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통합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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