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모든 학생들에게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지원
올해도 모든 학생들에게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지원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5.2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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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20일 제1회 추경 편성 내용 설명
유치원부터 고교생까지 1인 10만원씩 지원하기로
이석문 교육감이 올해 제1회 추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이 올해 제1회 추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이 각 가정에 지원된다.

이석문 교육감은 20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편성 내용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점을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 제1회 추경은 올해 예산 1조 1699억원보다 556억원(4.8%) 늘어난 1조225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1회 추경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지원된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에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88억원을 준비했다. 이번 지원금은 제주도내 유·초·중·고교생 8만8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10만원이다. 지급 형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제주도교육청은 다양한 지급형태를 논의중이며, 기대효과 등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은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늘리는 문제점도 낳고 있다. 이번 추경은 이런 점도 고려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30억원을 들여 기간제 교원 64명을 한시적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이들 교사들은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에서 운영되는 ‘1수업 2교사제’에 투입돼 아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1수업 2교사제’는 코로나19를 고려한 한시적 사업이다. 정규 교육과정 중 국어나 수학 등 일부 교과 시간에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학습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는 비대면 수업 비중도 높기 때문에 스마트 단말기 확대 보급도 이번 추경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제주도교육청은 17억원을 반영해 기초학력 진단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정규 학습 시간 외의 방과후 학습에도 학력격차 해소 시스템이 도입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과 방과후 운영비’로 15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교육변화에 맞서 미래교육에도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진행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에 23억원을 편성했다.

낡은 학교시설도 업그레이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으로 5개년 동안 1586억원을 들여 40년 이상된 학교 가운데 25개동을 개축할 계획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강도 높은 ‘일시 멈춤’으로 코로나19의 대유행의 고비는 넘겼지만 여전히 5월은 긴장 속에서 보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긴급 복지 지원을 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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