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4:21 (금)
“노형욱 국토부 장관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선언해야”
“노형욱 국토부 장관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선언해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18 13:4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18일 성명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가 1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지난 4월 1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지난 14일 취임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제주 제2공항 사업 백지화 선언을 촉구했다.

비상도민회의는 18일 성명을 내고 "노형욱 장관이 후보자 시절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 취임 즉시 내용을 검토하고 합당한 결과를 내놓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취임사에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공정하게 모아진 제주도민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 여론조사 과정에서도 당정협의에 다라 제2공항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혀왔다"며 "그렇다면 더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발표가 이미 나왔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상도민회의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명확한 입장 발표 없이 제주 제2공항 계획이 종합계획에 포함된다면 제주도민의 강력한 저항이라는 파국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민과 약속한 당정협의를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신뢰는 당장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이에 따라 "국토부는 즉각 제주 제2공항 철회를 선언해야 한다"며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도 제주 제2공항을 제외해 오랜 갈등을 끝내고 정말 제주를 위한 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서부 쓰레기들아 2021-05-18 15:53:06
제주 서부 쓰레기들아.. 동부 사람들은 처음 제주도 서부에 공항 간다고 소문 났을 때, 제주도의 미래와 청년들 취업을 생각해서 공항 반대 안 했다.

막상 힘 없는 동부로 최종 결정 되니, 결사 반대하는 서부 놈들, 너희는 쓰레기다.

처음 서부로 공항 간다고 했을 때, 모두 환영 했다. 서부 땅값 폭등할 때도, 동부에서 아무도 공항 반대 안 했다.

힘 없는 동부로 공항 최종 결정 되니, 환경 파괴라고 서부 놈들이 반대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쓰레기들 수준이 참....

동부에 공항 건설한다고 하니, 서부 놈들이 결사 반대 하네. 공항 들어오는 제주 동부는 찬성하는데, 서부가 왜 반대하냐?

핌피 현상.. 남 잘되면, 배 아픈거지.. 제주 서부는 동부 잘 되는 것을 못 참는다. 제주도 촌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