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확진자 6명 추가 … 제주 누적 확진자 수 854명
14일 확진자 6명 추가 … 제주 누적 확진자 수 854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5.1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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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은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유증상으로 검사 결과 확진
함덕고 교생실습생 확진 관련 학생‧교직원 175명 검사 … 결과는 아직
제주에서 1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854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 1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854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14일에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이 발생, 주말을 앞둔 제주도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후 5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가 8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돼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 849번 확진자 A씨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722번과 72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A씨는 가족의 확진 판정 후 진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단독으로 격리 치료가 어려운 723번 확진자를 돌보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제주시내 한 병원에 동반 입원을 했다가 14일 오전 8시경 퇴원을 앞두고 진행한 재검사 결과 오전 11시 2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보이고 있지 않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723번 확진자는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한 상태로, 현재는 다른 가족이 돌보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ㄱ씨가 격리 입원 치료가 진행됐던 점을 고려할 때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850번 확진자 B씨는 업무를 위해 지난 7일 수도권에서 제주로 왔다가 12일부터 발열, 오한, 근육통, 기침 증상이 나타나 13일 정오경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 14일 오후 1시경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미열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 제주 851번 확진자 C씨와 852번 확진자 D씨는 B씨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씨와 D씨는 지난 8일 B씨와 만남이 있었고, 이후 기침 증상이 나타나자 13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진술했다.

검사 결과 이들 2명은 14일 오후 3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도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C씨는 제주의료원, D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각각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 853번 확진자 E씨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1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족의 확진 판정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진행해오다 13일부터 근육통,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오후 5시경 제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14일 오후 3시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도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E씨는 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854번 확진자 F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F씨는 지난 12일부터 발열,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있었고 14일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4시 1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도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함덕고등학교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지금까지 17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앞서 역학조사를 통해 도내 확진자 중 한 명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교생 실습을 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함덕고등학교 체육관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및 교직원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운영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학생 109명과 교직원 66명이 검체를 채취했고, 결과는 이르면 14일 밤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주도는 학교 내 동선을 파악해 교장 및 교직원 5명, 교생실습생 8명, 수업이 진행된 반 학생 36명 등 모두 60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를 진행했다.

한편 14일 확진자 9명이 퇴원함으로써 오후 5시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25명, 자가격리자 수는 1349명(확진자 접촉자 1082명, 해외입국자 26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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