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노래연습장 관련 추가 확진 … 방문자 검사 진행중
코인노래연습장 관련 추가 확진 … 방문자 검사 진행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5.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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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확진 13명 중 9명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 4명은 감염경로 파악 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11일 제주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된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제주삼화점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코인노래연습장의 경우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게 돼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데다, 무인 시설이 많기 때문에 제주도도 감염 우려가 높다는 점을 들어 중점 관리시설로 관리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관련해서도 제주도는 국제대 레슬링부 확진자가 노래방을 방문했고, 이어 다른 이용자가 비말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노래방을 이용하면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명 중 9명은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중 9명은 국제대 레슬링부에서 시작된 연쇄감염으로, 다른 1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이 나와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던 서귀포경찰서 소속 814번, 815번, 816번 확진자의 경우 11일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819번 확진자가 선행 감염원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이 타 지역 출신이어서 다른 지역을 왕래했던 정황을 확인하던 중 11일 추가로 확진된 확진자가 검사값과 증상 발현일로 미뤄볼 때 선행 확진자로 추정돼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해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818번 확진자와 업무상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819번 확진자, 9일부터 두통‧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받은 820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상태다.

여기에 827번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목 불편감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고 현재도 발열‧인후통‧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된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명물천목욕탕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244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239명은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1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또 제주시 연동 소재 향수목욕탕 방문 이력을 검사를 받은 인원은 141명으로, 이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65명은 음성, 나머지 73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제주삼화점 관련 검사 인원은 87명으로, 이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12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16명, 자가격리자 수는 1135명(접촉자 855명, 입국자 28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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