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만에 600→700명, 13일만에 800명 … 무서운 확산세
50일만에 600→700명, 13일만에 800명 … 무서운 확산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5.1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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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0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 누적 확진자 800명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 10.85명으로 급증

제주시 도련1동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확진자 동선 공개
제주에서 10일에도 코로나10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오후 5시 현재 800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 10일에도 코로나10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오후 5시 현재 800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10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 수 800명을 채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8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월 들어서만 86명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올해 37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지역은 지난해 2월 21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매달 2명에서 7명을 오르내리며 한 자릿수를 반복하다 2차 확산세인 지난해 8월 20명, 9월에는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11월 중순부터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12월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 340명으로 급증한 바 있다.

3차 유행은 지인과 가족 모임 등을 고리로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12월 29일 누적 확진자 수 400명을 돌파했다.

이어 올해 1월 18일 500명을 넘어선 후 3월 9일 600명, 4월 27일 50일 만에 7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달에는 가족, 지인 모임 등 개별 단위 활동과 접촉이 늘어나고 가정과 학교,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한 감염이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13일 만에 800명을 기록했다.

10일 오후 5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0.8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8명 중 4명(제주 #793, #794번, #796번, #798번)은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1명(제주 #795)은 광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제주 #797)은 타 지역 방문 이력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기초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 793번 확진자 A씨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779번 확진자와 지난 4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10일 오후 1시 2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상태로,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 794번 확진자 B씨는 8일 확진된 제주 769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769번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있는 B씨는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10일 오후 1시 20분경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 제주 795번 확진자 C씨는 광주 24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C씨는 지난 3일 광주 2487번 확진자와 접촉이 있던 것으로 조사돼 9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고, 9일 오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일 오후 1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았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 796번 확진자 D씨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7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0일 오후 1시 3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현재 오한, 근육통,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 797번 확진자 E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전 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E씨는 지난 9일 입도 과정에서 발열이 감지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0일 오후 2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고,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798번 확진자 F씨는 9일 확진 통보를 받은 제주 7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0일 오후 2시 1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F씨는 현재 콧물, 코막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10일 오후 4시 30분경 확진 판정이 나온 제주 799번, 800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기초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역학조사 중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 도련1동 소재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 해당 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는 지난 6일 오후 4시 2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6일 오후 4시 2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로 전화 상담을 한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난 9일과 10일 차례로 동선 정보가 공개된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명물천목욕탕’과 제주시 연동에 있는 ‘향수목욕탕’ 방문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명물천목욕탕 여탕(확진자 노출일시 : 5월 5일(수) 09시 30분 ~ 12시, 5월 6일(목) 7시 30분 ~11시 30분, 5월 7일(금) 06시 30분 ~ 18시 30분, 5월 8일(토) 06시 30분 ~ 18시 30분)과 관련해서는 1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113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2명(제주 #788, #794번)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나머지 11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제주시 연동 소재 향수목욕탕 여탕(확진자 노출일시 : 5월 5일(수) 15시 50분 ~ 18시, 5월 7일(금) 07시 ~ 09시)’과 관련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10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94명, 자가격리자 수는 929명(확진자 접촉자 648명, 해외입국자 281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지역 가용 병상은 249개 병상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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