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만취 운전자가 타고 있던 승용차량이 바다에 추락, 해경이 인양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6시 59분께 제주시 삼양동 포구에서 A씨의 승용차량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스스로 탈출해 저체온증을 호소,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이날 오전 6시 15분께 A씨와 영상통화를 하던 B씨가 바다에 빠지는 영상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6%로 나타났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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