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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옥돔마을’ 조성 사업 순조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옥돔마을’ 조성 사업 순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5.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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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실시설계 후 7월 착공 예정 … 내년 말 준공 목표
고영권 정무부지사, 지난 6일 사업현황 점검 주민간담회 개최
옥돔마을 태흥2리항 사업계획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옥돔마을 태흥2리항 사업계획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해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항에 대한 옥돔마을 조성 특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선정된 태흥2리항에는 국비 64억7500만원과 지방비 27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옥돔어항 물양장 및 선착장 정비, 옥돔어항 기능 강화, 당일바리 옥돔어항 리모델링 등이 공통사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특화사업으로 옥돔 명품관, 옥돔역 및 옥돔파크 조성, 옥돔마을 경관 개선 등 사업이 포함돼 있다.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되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6일 오전 태흥2리사무소를 방문,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주민들과 어촌계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고 부지사는 “옥돔마을 태흥2리항 특화사업은 볼거리, 먹거리 등 어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관광지로서 어촌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는 2019년 비양도, 함덕항, 하예항에 이어 지난해 고내항, 세화항, 하우목동항권역, 신천항, 태흥2리항이 선정됐고 올해 종달항, 하효항, 온평항 등 모두 11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2023년까지 10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2019년 대상지로 선정된 비양도와 함덕항, 하예항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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