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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어두운 밤길’ 밝게 만들기 추진
제주시 ‘어두운 밤길’ 밝게 만들기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0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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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태양광 LED 노면등 설치·활주로형 LED 횡단보도 조성 등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노면등'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골목 등 6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LED 노면등 설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상지는 ▲용담1동 서문로5길 일대 ▲오라동 월구길~오라로1길 일대 ▲아라동 신설로4길 일대 ▲이도2동 신설로9길 일대 ▲연동 신제주초등학교 인근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인근 등이다.

총 길이는 약 4km 가량이며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활주로형 LED 횡단보도가 설치된 사례. [제주시]
활주로형 LED 횡단보도가 설치된 사례. [제주시]

또 야간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주로형 LED 횡단보도' 조성도 이뤄진다.

횡단보도 구역을 따라 1.2~1.5m 간격으로 LED 표지병을 설치해 구분을 선명하게 하는 것이다.

LED 표지병은 배터리 내장형으로 야간이나 우천 및 안개 발생 등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운전자와 보행자의 식별을 강화한다.

활주로형 LED 횡단보도는 한라초등학교 등 8개소에 조성되고, 앞으로 현장점검과 검토를 거쳐 설치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야간 도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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