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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입도객과 접촉한 제주도민 4명 코로나19 확진
제주 입도객과 접촉한 제주도민 4명 코로나19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4.3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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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711명으로 증가 … 도 방역당국, 동선‧접촉자 파악 중

708‧709번, 20~25일 제주 머물다 간 경기 김포시 거주 가족과 접촉 후 확진
710‧711번, 서초구 확진자 관련 접촉자로 분류된 지인들과 26~29일 제주에서 접촉
제주를 다녀간 후 경기도 김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서울에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은 지인과 접촉한 2명 등 제주도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와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제주를 다녀간 후 경기도 김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서울에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은 지인과 접촉한 2명 등 제주도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와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를 다녀간 입도객과 접촉했던 제주도민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와 제주도 방역당국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1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4명(제주 708~71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4명은 모두 제주도민으로, 제주에서 타 시도 입도객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708번과 709번은 경기 김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710번과 711번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 관련 접촉자의 지인들로 파악됐다.

제주 708번 확진자 A씨와 709번 확진자 B씨는 가족으로, 이들은 경기도 김포시 1154번·1155번 확진자의 가족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김포시 확진자들은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B씨와 접촉이 이뤄져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와 B씨는 30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보건소로부터 김포시 1154번과 115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연락을 받았고, 이날 오전 9시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1시경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무증상, B씨는 인후통‧기침 등 증상을 보이고 있고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710번 확진자 C씨와 711번 확진자 D씨도 가족으로,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내려온 지인 2명(E씨, F씨)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씨와 F씨는 여행을 목적으로 지난 26일 오전 서울에서 제주로 온 뒤 곧바로 제주에 거주하는 C씨, D씨와 만났다.

여행을 마치고 29일 저녁 서울로 돌아간 E씨와 F씨는 자택 복귀 후 서울시 서초구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연락을 받았고, 관련 내용을 C씨와 D씨에게 전달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C씨와 D씨는 30일 오전 9시 10분경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1시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C씨는 무증상 상태, D씨는 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E씨와 F씨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30일 확진자 2명이 퇴원함에 따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6명, 격자가격리자 수는 448명(확진자 접촉자 168명, 해외입국자 280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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