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제주본부 지난 28일 검색원 3명 표창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공항에서 갑자기 쓰러진 30대 남성이 보안검색요원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2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께 제주공항 서울행 항공기 탑승을 위해 보안 검색을 받던 3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보안검색 직원들이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검색원 박요한씨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다른 근무자들은 차단막을 설치, 제세동기를 준비하는 등 응급처치를 도왔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호흡과 의식을 회복했다.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에 따라 A씨를 구하는데 나섰던 제주공항 항공보안파트너스(주) 보안검색원 박요한시와 고용환씨, 김현규씨에게 지난 28일 표창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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