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25일 오후 서귀포시 해상에서 고무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 2명 전원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3시 21분경 사계해안로와 형제섬 사이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구조에 나섰다고 밝히고 있다.
서귀포해경에 의하면, 전복된 선박은 고무보트(90마력)로, 승선원은 총 2명이었다.
이에 해경은 오후 3시46분경 함정, 파출소(육상팀, 연안구조정), 구조대, 특공대 및 헬기를 급파해 이들 2명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
구조 당시 1명은 전복된 고무보트 위에 있었고, 1명은 바다에 빠져 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 서귀포해경은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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