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를 지키는 촛불광장’이 24일 저녁 7시부터 제주시청 조형물 일대에서 펼쳐졌다.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가 마련한 이날 촛불광장은 ‘제2공항 너머를 생각한다’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발언하고 질의하는 이야기마당 형식으로 처음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의 발언 내용은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정이 주장하는 ‘제2공항이 생기면 5만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내용을 반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며칠 전 아들이 서울에서 취업했다는 한 시민은 아들과 제2공항에 대해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일자리가 생기는 건 좋은데 환경을 파괴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얘기를 하더라면서 자신도 “환경을 파괴하는 형태의 일자리가 아니라 제주의 환경을 지키는 그런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만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그 5만개의 일자리가 10~20년까지 지속가능한 직장일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정작 우리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는 아닐 것이라고 본다”고 ‘양질의 일자리 5만개 창출’이라는 구상이 와닿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게스트로 참석한 박찬식 비상도민회의 상임대표는 “제주도 전체 농민이 7만명 정도이고 건설업 일자리가 3만5000명 정도 되는데 5만명이면 어마어마한 일자리”라며 이 ‘5만명’이라는 숫자가 아무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박 대표는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에서 공항이 운영에 들어갔을 때 2만5000명 정도 된다는 얘기가 나온다”면서 “하지만 이는 2만5000명이 진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 공항이 30년 동안 운영될 경우를 가정해 800개의 일자리에 30년을 곱해서 나온 숫자”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지금 제주공항도 대략 비슷한 수준인데 300명 정도가 보안 관련 업무 종사자드이고 항공사 직원이 90명 정도 된다”면서 “800명 중에서도 실제로 제주 사람이 뽑히는 인원은 200명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정치권에서 일자리를 더 만들겠다면서 ‘고용 창출’ 이런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면서 “지금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이마 있는 일자리를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 교직원의 사례를 들어 “교사들의 수업시수를 3분의1로 줄이고 그만큼 교사를 더 고용하는 식으로 일자리를 나눠야 한다”고 한 그는 “교사들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직종에서도 모든 종류의 일을 그런 식으로 나눠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박찬식 대표는 “앞으로는 오히려 제주의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면서 가치를 높이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환경보전기여금과 JDC 면세점 수익금 등을 활용해 3000억원 정도의 기금을 만든다면 1만명 정도가 제주의 환경을 가꾸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제주 지역의 평균 임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는 얘기, 신화역사공원이 생기면서 마을 청년들이 채용됐다가 3~6개월, 길어야 1년만에 그만 뒀다는 얘기 등 제주의 열악한 일자리 환경을 성토하는 발언이 쏟아져나왔다.
한편 이날 촛불광장에서는 1983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라는 곳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에밀레’의 멤버 김대익씨가 ‘잠들지 않는 남도’, ‘상록수’ 등 노래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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