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도로공사 사장, 국정감사 강창일 의원 질문에 답변
한국도로공사 권도엽 사장이 제주와 완도를 잇는 대형 연륙교가 건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연륙대교 건설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통합민주신당 강창일 국회의원은 19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제주와 완도간 해저터널 건립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핵심은 제주 연륙교통수단 다양화에 있으며 해저터널이 좋은 지 연륙대교 건설이 좋은지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창일 의원은 "제주도는 대한민국 땅이고 제주도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고속도로 이용 등 교통권에서 균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현재 90%를 항공수단에 의존하는 제주도의 특성상 태풍 등 자연재해 시 항공 선박 두절 사태가 빈번하기 때문에 대체 교통수단의 다양화가 가장 절실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고속도로를 주관하는 한국도로공사 권도엽 사장은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