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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주 여행 온 관광객 1명 코로나19 확진
지난 16일 제주 여행 온 관광객 1명 코로나19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4.2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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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고양시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 … 최초 검사 미결정, 재검사 결과 확진
제주 누적 확진자 수 667명 … 방역당국 여행 동선 파악중, 일행 1명은 음성
지난 16일 가족 여행을 위해 제주에 온 관광객 일행 중 1명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가족 여행을 위해 제주에 온 관광객 일행 중 1명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가족 여행을 위해 제주에 온 관광객 일행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 지역 667번째 확진자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94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에서는 4월 들어 49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올해에만 255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71명(4월 13~19일, 12명 발생)이다.

676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6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가족 1명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에서 제주로 여행을 왔다.

A씨는 제주 여행을 다니던 중 17일 오후 3시 40분경 경기도 일산동구보건소로부터 지난 15일 업무상 접촉이 이뤄진 지인이 고양시 2632번째 확진자가 됐다는 소식과 함께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접촉자 통보 이후 도내 한 시설로 격리됐으며 최초 검사에서는 미결정 판정이 나왔으나, 19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에서 방문해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됐다.

A씨는 현재까지 증상은 없는 상태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입도한 가족 1명은 지난 18일 오전 경기도로 돌아갔고,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여행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30명(서울 강동구 확진자 1명, 경남 확진자 1명 포함), 자가격리자 수는 505명(확진자 접촉자 251명, 해외입국자 2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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