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올레길, 아름다운 길이었구나"
"올레길, 아름다운 길이었구나"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1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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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정보통신교, 18일 사제동행 올레길 걷기 개최
"좁은 돌담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니 자연적인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걸 알겠어요"

한길정보통신학교(교장 이동환) 학생들이 딱딱하고 평평해 지루한 아스팔트 길을 뒤로하고 울퉁불퉁 자갈과 풀, 흙을 밟고 걸었다. 포장되지 않는 제주의 올레길.

한길정보통신학교 학생들은 18일 서귀포시 성산읍 말미오름에서부터 섭지코지에 이르는 '올레길'을 걸었다. 학교에서 마련한 사제동행 올레길 걷기는 6시간의 여정으로 진행됐지만 지루하지가 않았다.

오모군은 "무심코 지나쳤던 내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인공되지 않은 자연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 느꼈다"고 말했다.

이동환 교장은 "올레길 걷기를 통해 학생들의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길정보통신학교는 학생들이 올레길을 걸으며 우리 고장을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제주의 역사.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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