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0:21 (목)
제주 다이버들 日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 규탄
제주 다이버들 日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 규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4.19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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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제주수중·핀수영협회, 사단법인 제주바다포럼 회원과 다이버 등이 19일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사단법인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제주수중·핀수영협회, 사단법인 제주바다포럼 회원과 다이버 등이 19일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역 다이버 등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규탄했다.

사단법인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제주수중·핀수영협회, 사단법인 제주바다포럼 회원과 다이버 등은 19일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배출은 우리나라만 아니라 전세계 미래세대에게 치명적인 부담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걸정은 전 인류의 생명과 안전, 지구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재앙"이라며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에 따라 "청정 제주 바다와 제주도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약 125만t에 이르는 오염수를 물에 희석해 방류할 것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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