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3:40 (금)
제주도 평화로 중앙분리대·식수대 정비 추진
제주도 평화로 중앙분리대·식수대 정비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4.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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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4억원을 들여 평화로 교통사고 취약구간 중앙분리대 교체 맟 식수대 정비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평화로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편 주행차량과 충돌하거나 식수대와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1월에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1리교차로에서 중앙선 침범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달 전인 10월에는 애월읍 소길교차로 인근 평화로에서 일가족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평화로 교통사고 발생 구간에 대한 개선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애월읍 어음1리교차로에서 원동교차로까지 약 1km 구간의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가드레일형으로 교체한다.

도로 옆 식수대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비상 시 구급차 등의 비상로 활용을 위해 식수대 정비 사업도 병행한다.

1일 오후 제주 평화로에서 일가족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으면서 뒤집혀 생후 4개월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사진은 지난해 10월 평화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제주도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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