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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제주4·3평화문학상에 김형로·이성아·양경인
제9회 제주4·3평화문학상에 김형로·이성아·양경인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1.04.17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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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제9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식에서 김형로·이성아·양경인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9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자에 김형로, 이성아, 양경인 작가가 선정됐다.

제주4·3평화문학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9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17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시 부문 1486편, 소설 130편, 논픽션 13편이 접수됐다.

이번 제9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으로는 △시 김형로 시인 ‘천지 말간 얼굴에 동백꽃물 풀어’ △소설 이성아 작가 ‘그들은 모른다’ △논픽션 양경인 작가 ‘제주4‧3 여성운동가의 생애’가 선정됐다.

상금은 시와 논픽션 부문에 2천만원, 소설 부문에 5천만원 상당이다.

한편, 제주4‧3평화문학상은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전국 공모를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소설‧논픽션 등 3개 부문 1만2495편의 작품을 접수해 18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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