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마감된 2021년 제1회 서귀포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46명 채용에 499명이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0.8대 1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명을 뽑는 노인일자리 담당자 분야에 58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발 인원 1명인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등 매검표원에도 55명이 몰렸다. 가장 많은 인원인 20명을 채용하는 환경미화원 분야에는 215명이 지원했다.
산림휴양관리소 소속 산림치유지도사 분야(모집인원 1명)에는 지원자가 없었고 총무과 소속 조경수 관리 및 환경정비와 서부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선발 인원과 같은 각 1명씩이 지원했다. 나머지 분야는 모두 경쟁률 2대 1 이상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가장 많은 175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35.1%에 달했다. 40대가 141명, 20대가 130명, 50대 51명, 10대 2명 등의 순이다.
서귀포시는 환경미화원 체력시험 합격자와 나머지 분야 응시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미화원 응시자 체력시험은 오는 20일 진행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