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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 누적 확진자 수 666명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 누적 확진자 수 666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4.1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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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해외 머물다 13일 제주 입도 직후 검사 결과 확진
도내 외국인 근로자 193명 익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1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666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666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월부터 해외에 머무르다 4월 13일 오전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후인 13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고, 14일 오후 2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A씨의 경우 입도 후 즉시 격리와 검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접촉자 및 동선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이주 노동자(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일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이주 노동자 193명에 대한 익명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주 노동자의 경우 불법 체류에 대한 부담으로 검사를 기피할 가능성이 있어 익명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검사는 오는 1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주 노동자는 물론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에게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14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37명으로, 자가격리자 수는 445명(확진자 접촉자 192명, 해외입국자 25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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