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2~3월 불시 단속 통해 206명 적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경찰이 최근 2개월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206명을 적발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단속은 대도로변과 유흥 및 식당가, 관광지 주변 등 취약지역을 선정해 30분~1시간 단위로 장소를 옮기는 '스폿 이동식'으로 이뤄졌다.
제주도 전역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된 불시 단속에서 모두 206명이 단속됐다.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 121명이고 면허정지 수준(0.03~0.08% 미만)이 85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질 것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고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접촉 음주 감지기를 활용, 연중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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