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의 대표적인 문인화 단체 제주연고회(濟州硏古會, 회장 좌경신)가 2021 정기 회원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는 제주연고회는 (사)한국문인화협회 이사장, 한국미술협회 초대 문인화분과위원장을 역임한 계정(溪丁) 민이식 선생의 제자들이 모인 문인화 단체다.

정기 회원전은 이번이 5번째다.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회원전을 열어왔지만 앞으로는 매년 정기회원전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시를 개최하지 못해 올해는 그 아쉬움을 씻기 위해 서둘러 2021 정기 회원전을 마련하게 됐다.

좌경신 제주연고회장은 “그동안 서울에서만 전시를 해서 많이 아쉬웠다”면서 “제주에서 활동하시는 작가 분들 중에 연고회를 거쳐간 분들이 많은데 지역에서 전시를 하지 않아 인사드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이번 정기전을 마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연고회 전시는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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