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6일 아라일동 소재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버스 2대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추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버스 탑승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59분경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되었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같은날 오후 6시 5분경부터 구조가 시작됐다.

사고 차량은 버스 2대, 4.5톤 트럭 1대, 1톤 트럭 1대 등 총 4대로 파악된다.

6일 오후 11시 21분 기준,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밝힌 사상자는 총 62명이다. 이들 중 3명이 사망했고, 59명이 중상 혹은 경상을 입었다. 

사망한 3명은 버스에 탑승해 있던 인원으로 알려젔으며, 이밖에도 1톤 트럭 운전자를 포함해 총 5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상 환자는 54명이다.

특히 사상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로 심박동이 회복되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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