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제주에도 설치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올해 강원도(홍천)와 경상북도(안동), 제주도(제주시) 등 3개 지역에 확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 등을 가진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 교육, 실전 창업 전 점포 운영실습, 창업 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의 창업 교육과 체험 및 실습 등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기반으로 한다.
중기부는 현재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경기 ▲경남 ▲인천 ▲전북 ▲울산 ▲전남 ▲충북 등 12개 지역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3개 광역 지자체가 선정됐다.
제주에 설치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우수 졸업생이 생산한 제품에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JQ)' 등을 부여함으로써 창업 활동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장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경제통상진흥원 등 소상공인 창업 지원 유관기관과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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