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14 17:21 (월)
“제주에 왔으면 천천히 둘러 보세요”
“제주에 왔으면 천천히 둘러 보세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3.3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관광공사, ‘슬로우 로드 서비스’ 시범 운영
제주관광공사가 시범 운영에 돌입한 '슬로우 로드' 내비게이션.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시범 운영에 돌입한 '슬로우 로드' 내비게이션. ⓒ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의 참맛을 알려면 느긋하게 봐야 한다. 하지만 기존 내비게이션을 그러지 않다. 빠른 길 안내가 목적이다.

제주관광공사가 이런 이미지를 깬, 느린 길 안내를 해주는 내비게이션으르 시험 운영한다. 제주관광공사는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일기획,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슬로우 로드(Slow Road)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슬로우 로드’는 지난해 2월부터 민관협력 과정을 통해 진행해왔다. 이번 서비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제주관광공사는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여행경로 개발과 서비스 페이지 구축을, 제일기획은 슬로우로드 서비스 최초 기획과 실행, 홍보영상 제작을 맡았다. 또한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내 슬로우로드 서비스 적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제주도는 이번 민관협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힘을 모았다.

슬로우 로드 내비게이션은 제주도를 제주시, 애월/한림, 성산/표선 등 7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을 연결하는 50개의 테마도로를 제공하며, 여행객들은 자신이 선택한 경로를 티맵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50개의 슬로우 로드는 적게는 5곳에서 많게는 11곳의 포인트를 거치게 구성됐다. 각 포인트와 도로의 테마는 국내외 포털사이트와 SNS, 커뮤니티 등에서의 성별, 연령별, 월별, 계절별 검색량 및 관심도, 웹 발행량과 연관 키워드 등의 빅데이터를 반영해 추출했다.

오픈 베타 버전으로 먼저 선보이는 슬로우 로드 내비게이션은 티맵 애플리케이션과 제주 공식관광 포털 비짓제주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맵 검색 후 베타테스트 참여를 선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아울러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과 함께 오는 4월 18일까지 슬로우 로드 사용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맵을 업데이트해 슬로우 로드 실행인증 화면을 캡처하고, 필수 계정 태그(@visitjeju.kr) 및 해시태그(#비짓제주, #슬로우로드캠페인)를 포함시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 주유권(10명)과 음료 기프티콘(9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