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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입국한 제주 입도객, 2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27일 입국한 제주 입도객, 2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28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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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누적 확진자 623명 …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확진자 31명째
지난 27일 해외에서 입국한 제주 입도객이 28일 오후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해외에서 입국한 제주 입도객이 28일 오후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27일 해외에서 입국한 입도객이 28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4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62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23명이 됐다.

3월에만 53명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올해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202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0.86명(3.22~3.28, 6명 발생)으로 집계됐다.

623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해외에서 입국해 같은 날 저녁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오후 4시 3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검사에서 확진자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31명째다.

현재 별다른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623번 확진자의 경우 입도 직후 곧바로 검체 채취와 격리가 이뤄졌기 때문에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해당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확진자 동선 정보가 공개된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하르방가든’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3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3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명은 검사가 진행중인 상태다.

한편 28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1명으로, 자가격리자 수는 360명(확진자 접촉자 98명, 해외입국자 26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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