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26일 제주 2명 확진, 서귀포 안덕면 식당 1곳 동선 공개
26일 제주 2명 확진, 서귀포 안덕면 식당 1곳 동선 공개
  • 김은애
  • 승인 2021.03.27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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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 지역 2명 확진자 발생... 가족 관계로 확인돼
15일~26일 서귀포 '하르방 가든' 방문객은 검사 받아야
3박 4일간 제주 여행을 다녀간 남성이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6일 제주 지역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소재 ‘하르방가든’에서 근무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이곳 식당을 방문한 이는 코로나19 증상유무와 관계 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26일 제주 지역에서 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있다. 제주 621번, 622번 확진자다.

이들 두 명은 모두 제주도민으로 가족 관계다.

먼저 621번 확진자는 17일부터 가래와 오한 등 증상을 보여 25일 오후 4시 30분경 서귀포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그는 26일 오후 1시 40분경 확진 판정됐고, 현재도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으로 제주 622번 확진자는 가족(621번 확진자)의 확진으로 26일 오후 5시경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후 같은날 오후 7시 40분경 최종 확진됐다.

622번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두통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지금은 621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2명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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