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가족과 함께 제주 여행 온 관광객 1명 코로나19 확진
가족과 함께 제주 여행 온 관광객 1명 코로나19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22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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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 617명째 … 가족 3명은 음성 판정
21일 오전 수원시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 결과 확진
지난 18일 가족들과 함께 제주 여행을 온 관광객 중 한 명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가족들과 함께 제주 여행을 온 관광객 중 한 명이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18일 가족과 함께 제주 여행을 온 관광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57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22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17명이 됐다.

3월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47명으로, 올해만 19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14명(3.15~3.21, 8명 발생)이다.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7번 확진자 A씨는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A씨는 여행을 목적으로 지난 18일 오전 가족 3명과 함께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다.

A씨는 제주에 머무르던 중 21일 오전 9시40분경 수원시 관할 보건소로부터 수원 확진자와의 접촉 사실을 통보 받았고, 이후 낮 12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6시 1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발열, 오한 등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함께 입도한 가족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접촉자 관련 지침에 따라 도내 격리시설에 입소한 상태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 18일 입도 직후부터 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22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3명, 자가격리자 수는 494명(확진자 접촉자 261명, 해외입국자 23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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