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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12번째 확진자 발생 …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착수
제주 612번째 확진자 발생 …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16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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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611번 관련 접촉자, 가족‧직장동료 25명 접촉자로 분류 검사 중
제주에서 6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에서 6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6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1시 4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6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16일째 연속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12명이 됐다.

3월 들어서만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해 발생한 확진자 수는 19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 612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0번과 611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612번은 610번과 611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오후 6시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16일 오후 1시 4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로,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612번 확진자로부터 진술을 확보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610번과 611번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제주도는 이들 두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가족 및 직장 동료 등 25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16일 밤부터 순차적으로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환경미화 인재 파견 업체인 ㈜록산에버그린 소속 직원의 확진으로 업무상 파견이 이뤄진 호텔에 대한 심층 조사도 진행 중이다.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특성상 주로 야외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호텔 이용객이나 직원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16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2명으로, 자가격리자 수는 923명(확진자 접촉자 695명, 해외입국자 22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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