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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10번째 코로나19 확진 … 10일부터 기침‧두통 등 증상
제주 610번째 코로나19 확진 … 10일부터 기침‧두통 등 증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1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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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착수, 609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87명 검사중
제주에서 15일 오후 6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에서 15일 오후 6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6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2시경 제주한라병원으로부터 제주 지역 6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에서는 3월 들어 15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확진자가 발생, 3월에만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올해 들어 발생한 확진자 수도 189명으로 늘어났다.

610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상태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기침, 두통, 오한 등 증상이 있었고 14일 오전 8시경 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5일 오후 2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기침, 두통, 오한, 인후통 등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를 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9번 확진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609번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14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6시 10분경 최종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인 역학조사를 통해 모두 87명을 609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로 분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15일 저녁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또 확진자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리치PC방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8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603번과 604번, 605 확진자와 관련해서도 314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605번 확진자를 제외한 313명이 음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5명으로, 자가격리자 수는 923명(확진자 접촉자 695명, 해외입국자 22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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