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으로 추정 … 제주해경, 변사자 신원 확인 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항 8부두 인근 해상에서 30대 초반의 남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50분께 제주항 8부두에서 바다에 변사체가 보인다는 민원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제주파출소와 구조대를 긴급 출동시켜 12시 24분께 현장에 도착, 변사체를 발견해 연안구조정으로 인양한 뒤 운구차량을 이용해 제주시내 병원에 시신을 안치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검은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 검은색 신발을 신고 있었고 168㎝ 키에 30대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하지 않고 외상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인근 CCTV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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