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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05명째 코로나19 확진 … 604번 확진자의 지인
제주 605명째 코로나19 확진 … 604번 확진자의 지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1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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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두통‧기침 등 증상,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착수
11일 확진 603‧604번 관련 89명 검사 … 35명 자가격리 중
제주에서 60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3월 들어 12일째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이번 달에만 35명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 60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3월 들어 12일째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이번 달에만 35명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60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도 방역당국이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2시2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60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달 들어 12일째 연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605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는 3월에만 35명째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해 발생한 확진자 수는 184명으로 집게됐다.

12일 오후 5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28명(3.6.~3.12, 16명 발생)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5번 확진자는 제주 60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605번은 604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11일 오후 3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지난 9일부터 두통,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고,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3번‧604번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89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를 받은 89명 중 605번 확진자 1명이 양성 판정이 나왔고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5명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들 중 35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된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리치 PC방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2명의 방문자가 검사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확진자 5명이 퇴원하면서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39명이 됐다. 자가격리자 수는 926명(확진자 접촉자 677명, 해외입국자 2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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