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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3.0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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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창립 26주년 맞아 ‘도민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
제주도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제주도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개발공사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제주 자연과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도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9일 ‘창립 26주년 도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정학 사장은 “공사 창립 26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정신으로 ‘2030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친환경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환경과 사람이 중심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그리뉴딜을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할 것을 약속했다”며 “올해를 ESG(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생산에서부터 수거, 업사이클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경영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천도 해간다. 김정학 사장은 “상반기 중 라벨이 없는 ‘제주삼다수 그린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재생 페트 사용, 바이오 페트 연구 등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학 사장은 또한 “제주도 페트병 자원순환협의회를 구성해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제주형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과감한 도전과 변화를 추진하는만큼 많은 성원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1998년 제주삼다수를 출시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출범 때 직원은 20명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900명을 넘고 있으며, 매출액도 초창기 3억원에서 지금은 3000억원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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