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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6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착수
제주 56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2.23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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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다녀온 지인‧가족과 접촉 … 지난 18일부터 코막힘‧두통
제주에서 56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좃에 착수했다.
제주에서 56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좃에 착수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56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까지 이틀째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제주에서 사흘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11시 10분경 신규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곧바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1명으로, 2월에만 40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명(2.17~23, 14명 발생)이 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562번 확진자 A씨는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수도권을 방문했던 지인 및 가족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코막힘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지난 22일 오후 2시경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23일 오전 11시 10분경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동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하고 접촉자를 분류할 방침이다.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25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6명(서울 중랑구‧용산구 확진자 각 1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제주 누적 확진자 562명 가운데 1명은 대구로 관리가 이관됐고, 537명(사망 1명, 이관 1명 포함)은 격리가 해제됐다.

자가격리자 수는 모두 389명(확진자 접촉자 149명, 해외입국자 240명)이지만 향후 역학조사 진행사항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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