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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8호골 작렬…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손흥민, 시즌 18호골 작렬…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 미디어제주
  • 승인 2021.02.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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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푸슈카시 아레나서 개최
토트넘 4:1 勝...손흥민 선제골…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달성
득점에 성공하고 세리모니 중인 손흥민[로이터=연합뉴스]
득점에 성공하고 세리모니 중인 손흥민[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29)이 깔끔한 헤더로 시즌 18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13개의 도움을 더해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거와 토트넘의 경기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 토트넘이 볼프스베르거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었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는 시즌 18번째 골로, 종전에 쌓은 도움(13개)을 더해 한 시즌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31개) 기록이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4-2-3-1 대형으로 출격시켰다. 케인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원톱에 손흥민이 섰고, 베일, 알리, 모라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윙크스와 시소코가, 수비에는 데이비스, 다이어, 알데르베이럴트, 도허티가 자리했다. 키퍼 장갑은 요리스(이상 토트넘)가 꼈다. 상대인 볼프스베르거의 펠트호퍼 감독은 4-1-3-2 대형으로 응수했다.
주심의 휘슬로 경기가 시작됐다. 시작부터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전반 5분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하더니 전반 13분에는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깔끔한 헤더로 볼프스베르거의 골망을 흔들었다. 1-0.

선봉에 선 손흥민이 수비진을 무너뜨리자, 토트넘은 총공세를 펼쳤다. 전반 28분에는 손흥민에게 도움을 기록한 베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베일이 이 팀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것은 2013년 이후 8년 만이다.

전반 34분에는 모라가 득점에 가세했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상대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침착하게 볼프스베르거의 골망을 갈랐다. 3-0.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 비니시우스(토트넘)와 교체됐다.
 

함께 포즈를 취하는 베일(左)과 손흥민(右)[로이터=연합뉴스]
함께 포즈를 취하는 베일(左)과 손흥민(右)[로이터=연합뉴스]

충격적인 점수에도 볼프스베르거는 쉼 없이 만회를 노렸다. 결국 후반 55분 힘겹게 한 골을 만회했다. 시소코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볼프스베르거는 키커로 리엔(볼프스베르거)을 내보냈다. 차분하게 공을 놓고 찬 그는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3-1.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했지만, 후반 88분 비니시우스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결과는 4-1.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토트넘의 대승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지난해 푸슈카시상을 받고 이 경기장에 와서 승리하게 돼 특별한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손흥민은 '70m 원더골'로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푸슈카시상은 전설적인 축구선수 페렌츠 푸슈카시(헝가리)를 기리기 위해 명명된 상이다. 이날 득점에 성공한 경기장 이름도 푸슈카시 아레나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베일에 최고점인 9.1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7.7, 모라는 8.7을 받았다.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결정짓는 16강 2차전은 오는 25일 개최된다.

 

아주경제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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