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자립연령아동 새출발 응원
한동우, 홍윤경씨 예비부부는 지난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아동 자립지원금 300만원을 후원하였다.
오는 5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한동우, 홍윤경씨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데 마음을 모아 본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결혼 준비 자금을 선뜻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내놓은 데에는 20세가 되면 시설을 퇴소해야하는 사회초년생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서다.
홍윤경씨는 “결혼을 준비하며 예비 남편과 함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일에 함께 하고 싶었다. 자립연령 아동들을 지원하는 어린이재단의 사업 취지에 감명을 받았고, 함께 응원하고 싶었다.” 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새 출발을 준비하는 자립연령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예비부부가 기부한 후원금은 올해 시설 퇴소를 앞둔 자립연령 아동들의 자립지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서는 자립 연령에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비롯하여 생활비 지원금, 후원물품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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