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도, 경관관리계획 재정비 위한 온라인 공청회 개최
제주도, 경관관리계획 재정비 위한 온라인 공청회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2.0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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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참여 인원 최소화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경관의 미래상과 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관리계획’을 재정비하기 하기 위한 온라인 공청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경관관리계획 재정비를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관관리계획 재정비는 경관법 제15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관리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경관기본계획에 제시된 권역별 경관 자원과 특성 등에 대해 현 시점에 맞는 현황을 조사하고 재분석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권역별 경관관리방안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야간 경관 및 중점경관관리 구역 등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구축하는 데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청회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도민들은 도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하면서 실시간 댓글로 온라인 채널에 참여할 수 있다.

공청회가 종료된 후에는 26일까지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경관관리계획에 반영할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관리계획은 지난 2010년 처음 수립된 후 2016년 1차 재정비를 실시했다.

지난해 2월 재정비 용역에 착수한 제주도는 공청회와 도의회 의견 청취 및 경관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해 5월경 완료,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고우석 도시디자인담당관은 “경관관리 재정비 계획을 통해 청정 제주 경관의 보전·관리 체계를 명확하게 마련하게 된다”며 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해 경관 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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