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4:21 (금)
제주 누적 확진자 수 537명 … 6일 2명 추가 확진
제주 누적 확진자 수 537명 … 6일 2명 추가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2.07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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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번 확진자,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 반응
537번 확진자, 서울 양천구 확진자 가족으로 5일 제주 입도
제주에서 지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 537명이 됐다.
제주에서 지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 537명이 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모두 962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져 이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37명이 됐다.

2월 들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15명으로,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16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1명으로 집계됐다.

6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중 1명은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발견됐고, 다른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536번 확진자는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6일 오후 3시경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경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바든 536번 확진자는 6일 오후 3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537번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지난 5일 수도권에서 제주도 입도, 입도 후인 6일 오후 1시경 서울시 양천구 소재 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다.

6일 오후 2시경 제주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시설 격리를 진행하던 중 6일 오후 7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피로감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추가 방문지와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아라1동 소재 태진해장국과 인예어린이집,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모두 60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지난 5일 동선이 공개된 후 일제검사를 실시한 제주시 아라1동 소재 태진해장국과 관련해서는 방문자 338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아라동 소재 인예어린이집과 아라2동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7일 오전 0시 기준 266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는 원아 및 학부모가 237명, 교사 등 보육 종사자가 29명으로 파악됐다.

5일과 6일 전수조사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아라동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4명(원아 3, 보육교사 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검사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 지역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명, 격리 해제자는 518명(이관 1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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