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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 누적 524명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 누적 524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2.03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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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입도, 수도권 거주 가족 확진 후 접촉자로 진단검사 결과 확진
도 방역당국, 설 연휴 14만3000여명 제주 방문 예상 관련 대책 마련 부심
제주에서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524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524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46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져 이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103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도 524명으로 늘어났다.

524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월 29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제주에 머물고 있던 중 지난 2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일 오전 9시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했고 오후 6시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고,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입원한 상태다.

또 524번 확진자 A씨와 관련, 현재 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추가로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최근 열흘 동안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중 5명이 해외 입국자 또는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련 대책을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14만3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2일 제주에서는 격리 치료를 받고 있던 확진자 6명이 퇴원함으로써 3일 오전 11시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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