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488억…전년 대비 33% 늘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지역 연근해 어선어업 위탁판매(위판)액이 크게 늘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은 2만8713t, 24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만6419t, 1867억원과 비교하면 위판량으로는 9%, 위판액으론 33% 증가한 것이다. 어선 1척당 조수입은 2억2900만원이다.
어종별로는 참조기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1만535t에 906억원으로 전년 7629t, 587억원에 비해 위판량은 38%, 위판액은 54% 늘어났다. 위판액만 놓고 보면 갈치는 1090억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었고 옥돔(396t, 94억원)은 17% 줄었다. 고등어 등 기타 어종(9001t, 395억원)도 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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