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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1년 학교계약 업무 지원사업' 추진
제주도교육청, '2021년 학교계약 업무 지원사업' 추진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1.01.1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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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학교계약 업무를 지원하고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치된 바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지원팀'이 2021년에도 각 학교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계약 업무를 효과적이고 전문성 있게 지원하기 위한 ‘2021년 학교계약업무 지원 추진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계약지원팀의 그간 업무성과를 기반으로, 신학기에 걸맞는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했음을 알렸다.

도교육청이 밝힌 '2021년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 자체 시설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설계도서 작성, 시공 지도 

-적격심사 대상 공사 및 물품계약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 대행

-2천만원 초과 용역계약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 대행

-2천만원 초과 초·중학교 학교급식용 가스 구매계약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 대행 (신규 지원)

-맞춤형 계약멘토링 및 학교물품 공동구매(통합계약) 추진

-학교 계약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계약실무교육 운영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2021년 2월에 시행하는 초·중학교 학교급식용 가스 구매 건(연간 2000만원 초과 건)과 관련된 계약업무를 대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공사, 물품, 용역 발주계획이 있는 학교는 1월부터 4월까지 현장방문 컨설팅을 집중 진행하게 된다. 공사설계 협의 및 계약방법 검토, 향후 추진과정 등을 협의해 학교가 대상사업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양윤삼 도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학교현장의 어렵고 복잡한 계약 업무를 체계적으로 밀착 지원해 계약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체감도와 전문성을 향상시켜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도교육청의 학교계약지원실적은 1,885건으로 2019년 대비 34.8%증가했다. 이용학교의 만족도는 96.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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