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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 38명 명단 확보 ‘촉각’
제주도,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 38명 명단 확보 ‘촉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1.1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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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5명 음성, 6명은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12일 하루 동안 490번 확진자 1명 발생 … 방역당국, 감염경로 파악중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13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13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지난 1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단 1명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연속 9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12일에는 한 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다만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38명의 명단이 확보돼 제주도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 달 사이에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들 가운데 제주에 주소를 둔 38명의 명단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이 명단을 확보한 직후 검사 안내를 위해 연락을 취한 결과 지금까지 11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1명 가운데 5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또 이들 중 9명은 BTJ열방센터에 간 적이 없다고 답변했고, 일부는 착신 불가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제주도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전파 경로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미검사자 27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 방역당국은 주소지 관할 경찰과 공조해 관련 방문자에 대한 위치 추적을 진행하는 한편, 검사를 거부할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법 제42조(감염병에 관한 강제 처분) 제2항 제3호에 따라 고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새해 들어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3명, 4명, 10명, 8명, 5명, 9명, 6명, 5명, 4명, 2명, 2명, 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5.3명 꼴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4.1명(1.6~12까지 29명 발생)으로 전날 4.7명(1.5~11까지 33명 발생)보다 0.6명 감소했다.

도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무증상 감염이나 집단 전파력 등 불안 요인이 많은 만큼 여전히 긴장의 끈을 유지하고 있다.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490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상태로, 485번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같은 단체 소속이어서 전수검사 안내를 받고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무증상인 상태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해당 확진자의 가족들을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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