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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도 ‘JQ인증 제품’ 매출 증가
코로나19 상황에도 ‘JQ인증 제품’ 매출 증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1.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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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1억3000만…전년 9억7000만 2.2배 수준
제주도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지원·품질 관리 만전"
제주도 JQ인증 마크. <제주도 제공>
제주도 JQ인증 마크. <제주도 제공>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국적인 침체에도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JQ) 제품 판매가 늘었다. 제주도는 비대면 및 온라인 판매 지원이 업체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JQ 제품에 대한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온라인 판로 지원을 통해 이뤄진 매출은 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경기도 부천시 소재 대형 마트내 개장한 JQ프리미어숍 1개소 매출 2억3000만원까지 더하면 총 21억3000만원에 이른다. 전년 9억7000만원의 2.2배 수준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티몬TVon, 카카오TV의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지원했다. 2018년 온라인 정관장(JQ 인증관)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e-제주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추가했다.

제주도는 JQ제품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지원이 매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 올해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확보한 예산 6억2600만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JQ제품 홍보 강화를 위해 TV, 라디오 등 방송매체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체험단(블로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또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품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우선 JQ제품 인증 기업에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시설환경 개선비가 품질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JQ제품 인증 심사기준에 대한 문제점도 검토해 개선한다. 제품의 품질 관리를 위해 81개 기업 312개 JQ인증제품에 대한 전수 심사를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하기로 했다. 인증 희망 업체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JQ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JQ제품 생산 업체의 수익이 극대화되도록 행정당국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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